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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초, 시월 마지막 밤 ‘수문포 별빛 축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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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초, 시월 마지막 밤 ‘수문포 별빛 축제’ 참여
  • 문 협 기자
  • 승인 2013.11.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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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 학부모가 함께 가을 별빛 학예회
총 4부로 나눠 시월의 의미있는 마지막 밤 보내

전교생이 29명에 불과한 장흥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전계준)는 지난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의미있는 행사로 10월을 마무리해 눈길을 모았다.

그동안 매년 해오던 학예회가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생, 학교, 학부모에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안양동초등학교는 이러한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이날 새로운 학예회를 계획해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새로운 학예회인 '수문포 별빛 축제'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 행사는 방과후 활동으로 7개 프로그램을 공연했고 2부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주민 모두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 3부는 가족 중심 장기자랑으로 12개 팀이 출연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4부는 캠프파이어 활동과 바비큐 파티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어 뛰고 즐기는 한마당 놀이로 마무리했다. 모닥불과 축제의 열기탓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으며 행사 중간중간 경품 행사도 실시해서 뜻밖의 상품을 타는 기쁨도 누렸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참여해 색다른 학교 축제를 경험하고 귀하고 소중한 학생들의 축제 활동을 보고 즐거워 했다. 특히 가족 장기자랑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 이날 학교축제를 빛냈다.

이번 축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동한 학운위원장과 윤상희 학부모회장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교육문화를 경험한 것 같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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