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초등학교(교장 조영수)는 11월 1일∼2일 나주국립박물관 및 반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한 지역 축제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반남면 번영회에서 주관한 '제13회 반남면민의 날 및 제11회 고분사랑 축제'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향우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마당 잔치였다.

반남초등학교 학생들도 지역민과 함께 동참하게 됐는데 반남면 복지회관 ‘남묵회 전시회’에 서예 작품을 출품했고, 1일에는 나주박물관 야외에 전시된 국화꽃을 관람하면서 가을의 향기에 취해 보는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2일에 실시한 ‘면민의 날’ 행사에는 전교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동참했다.

또한, 식전행사에 3∼4학년 학생 전원이 경쾌한 선율에 따라 펭귄 춤(러시아), 버디댄스(네델란드), 카우보이 춤(미국)순으로 외국 민속춤을 선보여 참여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함께하는 교육, 즐거운 변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고민할 때 희망 반남교육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동참하게 되었다"며 "학생 모두가 미래에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