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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초 “가을 선율 타고 멋쟁이 할아버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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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초 “가을 선율 타고 멋쟁이 할아버지 만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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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삼 동요작곡가와의 만남의 시간 가져…음악적 감수성, 표현력 신장 계기

반남초등학교(교장 조영수)는 11월 11일 동요를 통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신장시키고자 동요 작곡가(목포동초 김남삼 교장)와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창작동요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동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졌으며, 노래를 만든 배경과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작곡가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작곡가가 직접 노래를 지도해 주는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더욱 재미있게 참여하고 동요에 대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김남삼 동요작곡가는 “작곡을 하면서 가사(어린 시절 추억)와 꿈과 희망을 주는 가락, 몇 번 들어서 빨리 익힐 수 있는 노래, 신나고 경쾌한 곡이 되도록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김남삼 교장 선생님이 직접 작곡한 ‘우산 속의 요정’, ‘둥글둥글 친구야’, ‘미소’, ‘멋쟁이 할아버지’, ‘똑소리 나는 내 친구’, ‘늘 푸름이 아자! 아자!’ 곡을 배우고 불러 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동요 작곡가와의 만남의 시간에 참여한 김선일(2학년) 학생은 “내가 알지 못했던 곡이지만 작곡가 선생님께서 노랫말을 직접 설명해 주고 노래 부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니 쉽게 따라 불러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대중가요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동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저조할 수 있으나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나아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음악적 감수성, 표현력 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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