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고흥중등교장協, 여남중·고 탐방 '작은학교 경영' 논의
상태바
고흥중등교장協, 여남중·고 탐방 '작은학교 경영' 논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1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학교경영 통한 전남교육 경쟁력 강화 앞장…예체능 동아리활동, 1대 1멘토 활동 주목

고흥중등교장 경영협의회(회장 윤동화)는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 지원을 받아 11월 8일(금)~9일(토) 1박 2일 동안 고흥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여남중·고등학교(여수시 남면 금오도 소재)를 방문해 변태수 교장으로부터 작은학교 경영 우수사례와 진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여남중·고등학교는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30명의 도서지역 소규모 중·고 통합학교지만 도서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여수에서 진학해온 학생들을 포함해 27명이나 지원해 지역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 눈에 보이는 입시 성과 등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김을식 고흥점암중앙중 교장은 “전라남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탐방과 연수는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미래도 보인다. 통폐합의 위기를 오히려 이렇게 역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흥중등교장 경영협의회는 이번 탐방에서 여남중·고등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예체능 동아리 활동과 교사와 학생간 1:1 멘토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한히 논의했으며 학년도에는 더욱 세밀한 학교운영계획을 세워 전남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