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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산초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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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산초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 열기 후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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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과 바이올린의 협연, 난타, 영어노래, 태권도, 연극, 발레,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부산초등학교(교장 김명자)는 11월 21일(목) 오후 6시부터 마을복지회관에서 ‘꿈·사랑·끼를 가꾸는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를 열어 그 뜨거운 열기가 주변의 눈길을 모았다. 오색 조명아래서 귀염둥이 1학년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무대는 학부모, 내빈, 지역민, 교직원의 열띤 격려와 환호 속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시간을 통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와 재주를 자랑스럽게 선보이는 자리로 드럼과 바이올린의 협연, 난타, 영어노래, 태권도, 연극, 발레, 댄스,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은 따뜻한 격려의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학습소산물을 전시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특히 태어나서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춤, 노래, 무언극으로 표현한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연극은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귀엽고 깜찍한 병설유치원의 댄스와 소녀시대 못지않게 유연한 몸놀림의 여학생 걸그룹 댄스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꿈·사랑·끼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모두 하나 되는 지역축제로서의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웃고 즐기다 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싹 풀려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실수에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고 수준 높은 공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에서 전학을 온 학부모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다양한 방과후활동에 참여하여 바이올린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전학을 오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학교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세계로 미래로 더욱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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