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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고 학교 축제 ‘청죽제’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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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고 학교 축제 ‘청죽제’ 성황리 종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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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 마라톤 포함한 가을 체육대회도 개최…학생회 주관 주도적 기획하고 실행 눈길


담양공고(교장 장시준)는 지난 11월 19일∼11월21일에 거쳐 축제를 겸한 체육대회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축제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각 학과별로 체험마당을 준비해 친환경 냄비 받침대 만들기, 명판 만들기, 광섬유를 이용한 장식물 만들기, 프로펠러 자동차 키드 제작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리모델링해 새로 단장한 청죽관에서 학급별로 정성을 다해 마련한 노래와 춤 등 공연과 밴드, 풍물 관악부 등 동아리 부서별 발표 대회를 열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이어 체육대회를 개최했는데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하나 되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목표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열렬한 환호 속에 조금 차가운 날씨임에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오전에는 단축마라톤을 실시했는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후 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용화사 입구를 반환점으로 학교로 돌아오는 10km(남) 5km(여) 코스로 각 구간에 교직원을 배치해 학생 보호와 지도에 임했고, 특히 담양경찰서에서 순찰차와 오토바이 경찰관을 파견해 대열 중간에서 교통 통제을 도와줬고 담양보건소에서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어서 오후 체육 경기로 육상종목으로 800MR, 축구, 농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줄다리기, 기마전, 민속씨름을 실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축제를 마친 장시준 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 실행하는 행사로 교사들은 도와주고 조언해주는 방법으로 바꿔 시행해 학생스스로 해냈다는 점을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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