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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 아람단원 "내가 만든 피자,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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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 아람단원 "내가 만든 피자, 끝내줘요"
  • 문 협 기자
  • 승인 2013.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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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만들기, 안전체험활동 참가…임실 치즈마을 방문하고 119 안전체험도 실시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 아람단원 31명은 지난 11월 23일,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치즈, 피자 만들기 및 119 안전체험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아람단원들의 치즈 낙농 체험과 흥겨운 농촌체험을 직접 해보고 재난 상황과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한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임실 치즈 마을에 도착해서 4명씩 1조를 이루어 피자 반죽을 늘리고 마늘 소스도 발라보고 재료도 잘라보면서 협동심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별 생각 없이 먹었던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보며 학생들의 눈에는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피자 만들기도 즐거웠지만 임실치즈가 유명하게 된 이유와 치즈의 종류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학생들은 또 한 번 새로운 것에 다가선 즐거움을 맛보았다.

원유에 신비의 액체를 살짝 넣어 15분후 응고시켜 맛있고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직접 만들 때는 그 어느 때 보다 신나는 표정들이었다. 또한 자신들이 만든 치즈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손놀림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까지 느껴졌다. 아람단원들은 약간의 휴식 후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119 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119 대원처럼 소방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화재대피 훈련과 고공횡단, 교통안전, 4D 재난영상, 지진대비훈련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이들은 안전의 소중함을 느꼈다. 장흥초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아람단원들이 치즈 낙농 체험도 하고 여러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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