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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재들, 진정한 탐구자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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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재들, 진정한 탐구자로 거듭나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27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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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주제중심 프로젝트 탐구‥롤링볼, 프렉탈 구조물, 입체도형 등 전시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호)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초중 영재학생, 학부모 및 지도강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적 산출물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년간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탐구한 ‘닫힌 생태계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외 12개의 주제 발표와 롤링볼, 프렉탈 구조물, 4D프레임을 이용한 입체도형,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산출물을 전시했다.

특히 함평초등학교 6학년 노화정 외 4명이 발표한 ‘프렉탈의 세계’는 기본 수학 도형에서 시작한 프렉탈의 원리를 미술, 자연,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렉탈의 원리가 적용된 사례를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31일에는 중학교 1,2학년 영재학생들이 ‘함평친화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결과물을 발표하는 창의적 산출물발표회를 실시했다.

전남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함평지역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함평천의 수질 특성과 환경, 함평의 퇴적암과 퇴적구조, 백로과 조류의 행동생태 비교, 함평만 갯벌의 생흔구조’ 등의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결과의 보고서 발표는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 탐구력을 향상시켰다.

함평여자중학교 1학년 심지영 양은 “함평만의 갯벌 탐사를 통해 갯벌의 생흔구조에 호기심을 갖고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여 교수님의 도움을 얻어 친구들과 생흔구조의 본을 떠서 모형을 만들어 전시할 수 있어 너무 뿌듯했으며, 친절하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보조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재교육원은 지식을 주는 곳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내는 능력을 길러주는 곳이며, 영재교육을 통해 자연과 주변 현상에 대해 호기심과 의문을 갖고 많이 생각해 보고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 글로벌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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