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수 대표 학교발전기금 지원 전교생 현장 체험학습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세원종합건설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민수 대표이사가 고등학교 때의 스승에 대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은사님이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도암중학교에 1천 5백만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미담이 됐다.
백 대표가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도암중학교는 10월 31일~11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교생이 경주·부산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첫날인 10월 31일은 경주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이동하여 퓨전 코믹 사극을 관람했다.
또 둘째 날인 11월 1일은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체험한 후 부산 국립과학관에서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감천문화마을과 용두산 전망대를 둘러본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암중학교 이숙희 교장은 “작년(2022년) 백민수 대표가 기탁한 기금으로 전교생 32명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또, 방과 후 학교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향상됐다. 그런데 올해도 이렇게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주어 도암중학교 학생들이 뜻깊은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나연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선배님이 아니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의 교육활동을 위해 많은 금액을 선뜻 기탁해 주셔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된 것 같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어른이 되었을 때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