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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초등 담임교사 "평등한 출발선 우리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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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초등 담임교사 "평등한 출발선 우리가 보장한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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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6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73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기초 문해력·수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과 집합을 함께하는 블랜디드 연수로 진행됐다. 원격연수에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기초학력과 관련된 교과(국어, 수학) 지도 방법을, 집합연수에는 교과별 실습 및 분임 토의, 공개수업 참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저학년 단계부터 상당 수 학생이 읽기학습 부진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수학에 흥미를 잃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학생의 자신감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과목을 계획·운영했다.

연수에 참석한 이영자 무안초 교사는 “나의 교수·학습방법을 다시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추어 지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놀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무안교육지원청은 교원역량강화 연수 외에도 ‘함께 성장하는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무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원체제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찾아가는 기초학력향상 지원단 구성·운영, 기초학력 교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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