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장성교육청 ‘모바일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상태바
장성교육청 ‘모바일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2.1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이 장성군민의 문화 공간 창출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1일(금)부터 ‘모바일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인 단말기에서 읽고 싶은 책이나 오디오북을 선택해 해당 QR코드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갖다 대기만 하면 단 몇 초 만에 대여가 가능하며, 한 번 대여 받은 책은 30일 동안 언제 어디서나 열람이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는 매월 5종의 베스트셀러 및 신간이 자동 업데이트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국내외 도서 1,300여 종의 전자책과 한국문학 단편선 100여 종의 오디오북, 장성교육지원청이 자체 제작한 교육정책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글자의 크기 조절이나 책을 읽어주는 기능(TTS, TEXT-TO-SPEECH) 등 일반 종이책에서는 구현 불가능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어 종이책을 읽기 어려운 고령층·저시력자들에게도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전자책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교육청 1층에 있는 전자책 대여기를 통해 원하는 책을 선택한 다음 해당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만 촬영하면 해당 책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이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교육청 책자 인쇄에 드는 예산 또한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원인 김모 씨는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전자책 대여기를 통해 평소 읽고 싶었던 ‘인듀어’라는 책을 대여 받았다”면서 “책을 평소에 좋아해서 갑자기 독서가 하고 싶을 때 아쉬웠던 때가 많았는데, 스마트폰으로 아무 때나 조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준 장성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윤 교육장은 “성공하는 사람은 책을 가까이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모바일 전자책 대여 시스템‘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고 인간관계의 이해 및 사물에 대한 사고의 틀을 넓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