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따라 학부모, 교장, 환경단체 감리인으로 참여…사후 관리도 철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28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학교 4개교(삼향초, 삼향북초, 청계남초, 일로동초)의 석면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부모, 교장, 환경단체, 석면전문가, 감리인으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이 함께 참가해 교실 내 집기류 이동 및 청소 후 점검, 석면보양작업의 점검, 석면철거 후 잔재물을 확인하는 등 공사가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2014년에 관내 35개 학교의 석면 검출 실태를 조사한 이후 현재까지 석면이 검출된 총 면적 51,565㎡ 중 21,116㎡를 철거했고 올해 여름방학에 5,513㎡를 철거할 계획이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개학했을 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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