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은 12월 19일(수), 화양면과 소라면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기초에서 '교육장이 함께하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이번 경청올레에서는 교육장이 학교를 찾아가 그 지역의 학교 현안문제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나눴다. 김연식 교육장은 “화양면과 소라면 지역은 교통의 발달과 주택지 증가가 되고, 관광사업의 발달로 인해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지역의 변화에 따른 발전방향과 지원을 협의해 보자”고 말했다. 이날 경청올레에서는 ▲스포츠강사 지원 ▲오케스트라 운영비 지원 ▲통학버스 지원 ▲다문화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견과 지원 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진초 한 학부모는 "교육장님께서 지역의 현안을 잘 파악하고 계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마웠다. 이번에 논의된 사항이 여수교육에 반영돼 지역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논의 된 내용을 담당부서와 협의해 지원방향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