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7월 12일~13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지역에서 혁신학교 연찬회를 실시했다. 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회현초등학교(교장 임길용)와 회현중학교(교장 이무연)를 방문하고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혁신학교 운영 기본방향, 교직원 협의회, 학생동아리, 학부모회 활동 운영사례 등을 청취하면서 혁신학교 운영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교관리자의 입장에서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고민과 어려운 점, 이를 극복하면서 발전된 학생주도적인 학교행사 운영, 교사 공동체 문화와 자기연수, 학부모의 혁신학교에 대한 공감 그리고 관리자의 교육철학의 변화 등을 생생히 전해 들었다.

 

김연식 교육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학교문화의 혁신은 시대의 흐름이며,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추구하는 학교의 기본 바탕이다”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고 성장해 가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