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6월 9일 토요일 무지개학교교육지구 배움중심 수업혁신 아카데미 ‘과정중심평가의 이론과 실제’ 연수를 관내 초등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은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위해 총 8회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 두 번 째 시간으로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인 ‘과정중심의 평가’의 실천을 고민하는 연수를 가졌다. 강사는 ‘교육부 과정중심평가 핵심교원 연수’의 강사로 참여한 인천장수초등학교 김양숙 선생님으로 인천에서 학생 평가연구회를 운영 하면서 쌓아온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선생님들께 전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원도심학교의 한 교사는 “평가 패러다임의 전환의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며 ”평가의 본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도지침, 학교 규정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수 참여한 한 교감은 “교육과정의 평가 방향과 학부모의 요구사항이 부딪히고 있어 학교가 제대로 중심을 잡지 않으면 교육의 방향을 잃을 것 같아 고민이 깊었는데, 오늘 그 중심을 찾은 것 같아 좋았다”며 ”교감으로서 과정중심 평가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민주적 학교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앞으로 남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실수업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며, “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한 여수교육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