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며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이 지난해에 이어 ‘비단고을 놀이문화 활성화’를 2018학년도 나주교육 주요 역점과제로 정하고 시지정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놀이문화 활성화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2017. 6. 15.)'제정 등에 발맞춰 ‘놀이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해 운영 결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나주교육계획 2018' 설명회, 교육계획 검토‧환류 등을 통해 학교별 놀이 활성화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놀이문화 활성화 관련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2018. 놀이 활동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운영에 활기를 띠게 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 놀이문화 활성화 연구학교(선도학교) 운영 ▲ 교사 놀이연구회 및 학생, 학부모 놀이동아리 운영 ▲ 학부모 놀이지원단 교육기부(얼쑤! 찾아가는 놀이학교) ▲ 놀이 개발자(Play Maker) 캠프 운영과 놀이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놀이 역량강화, 놀이 공간 확보 및 시설 안전 점검 등이다.
서춘기 교육장은 “학교에서 탄력적 일과 운영 등으로 놀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학교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놀이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 연찬회 등을 지원해 놀이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