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나주교육청, 작은학교 활성화 권역별 통학지원 나서
상태바
나주교육청, 작은학교 활성화 권역별 통학지원 나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1.2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월 25일, 전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작은학교 희망만들기를 위한 통학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에 제한적공동학구제를 처음 시행해 혁신도시등 동지역 학생들의 유입율이 높은 노안남초, 양산초에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통학차량을 지원받아 운영중이다.

특히 노안남초의 경우 전·입학 대기자가 발생하고,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있어 2018학년도에는 45인승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다른 작은학교에서는 동지역에서 전·입학을 희망하는 소수의 학생을 위한 통학지원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나주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서는 통학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권역별 통학지원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동지역 유입 희망 학생이 있는 학교와 기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는 인근학교를 1개 권역으로 묶어 유초중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나주 관내를 4개권역으로 지원하는 방향도 논의됐다.

협의회에 참가한 노안초 박장규 교감은 “나주 관내 여러 작은학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통학차량 지원이 어려워 실질적인 학생 유치등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인근학교 통학차량을 공동이용할 수 있다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춘기 교육장은 “우리청 내 작은학교와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교육력제고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