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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교사들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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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교사들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해야
  • 문 협 기자
  • 승인 2017.08.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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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국어·수학교사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 확정을 일주일 앞둔 24일 국어·수학을 포함한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수능 절대평가 과목을 현행 2개 과목에서 4개 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으로 확대하는 방안(1안)과 7개 전 과목에 적용하는 방안(2안)을 시안으로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한가지 안을 선택해 31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학교사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수학을 포함한 전 과목에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국수학교사모임은 "학생이나 대학을 숫자에 의해 줄 세우는 것이 우리 사회의 많은 병폐의 원인이라는 인식에 동의한다면 수능의 변별력은 대폭 약화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어교사들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주장에서 한 발 나아가 교육당국에 서술형·논술형 수능 계획 수립과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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