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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서부 부르미’ 1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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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서부 부르미’ 11명 위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5.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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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포함, 초중 교감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 우수 교원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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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19일 서부지원청 상황실에서 단위학교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지원 확대를 위해 초·중학교 교감, 수석교사, 교사, 변호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서부 부르미’ 위촉식을 가졌다. 서부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생활교육 관련 활동이 우수한 교원 가운데 현장 추천을 받아 ‘서부 부르미’를 초등·중등 2팀으로 구성했다.

단장이자 초등 부르미 팀장엔 유정종 미산초 교감, 중등 부르미 팀장엔 양동안 영천중 교감을 위촉했다. 선발된 교원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활동, 학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예방교육 양성기관 수료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지녔다. 교권보호지원센터 이나연 변호사가 자문을 맡아 활동하며 담당 장학사들이 각 팀을 지원한다.

서부 부르미는 향후 서부 관내 초·중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위기학생 발생 시 현장 맞춤형 컨설팅, 긴급 출동, 생활교육 지원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부르미 대표 전화(1644-9576)도 개설했다. 1644-9576을 누르고 1번을 누르면 본청부르미가, 2번은 서부초등부르미, 3번은 서부중등부르미가 연결된다.

서부교육청 김홍식 교육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생활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제는 교육지원청에서도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학생생활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로 뽑힌 시교육청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교육청지원청 차원에서 확대,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선도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2015년에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긴급출동 시스템 ‘부르미’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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