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지난 10월 18일 오후 관내 초중고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전입 및 신규 교직원 구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 지역에 근무하게 된 교직원들에게 고장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례와 이순신 장군의 인연이 깃든 명협정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을 품은 고택 쌍산재,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종복원기술원, 4명의 이름 난 승려가 수도했다는 사성암을 탐방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례의 교직원들이 국난 극복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 구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학생들에게도 구례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활동으로 ‘구례사랑 역사·문화·생태탐구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는 체험 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