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 직장동호회 ‘봉사활동’ 회원 10명은 지난 3일, 여수시 율촌면 중증장애·치매 복지시설인 마리아노인요양원(원장 사공춘)을 찾아 마당 및 텃밭 정비, 어르신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초등학생 가족들을 동반한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으로 바나나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 공간을 만들었으며, 비바람에 넘어진 화단의 바람개비 정비, 어르신들의 쉼터인 야외 탁자 및 의자 손질, 요양 시설 입구에 주차선 만들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공춘 원장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많은 일을 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휴일인데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요양시설에서 의미 깊은 시간을 같이한 동아리 회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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