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 소속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27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난 7월 28일 오후 관내에 위치한 장애우 집을 찾아 청소 및 실내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는 등의 일상적인 봉사 뿐 아니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기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후원물품까지 전달하는 등 깊은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

 

장시준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후원물품이지만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과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 가족이 건강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섬지교육봉사동아리’는 2011년 2월 구례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현재 5년째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모임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구례지역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돼 각계각층 및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