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3월 29일(화) 오전 10시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학교상담 활성화 및 자원봉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16. 행복한동행 Wee+(학생상담자원봉사자)협의회 및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6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계획 안내, 위촉장 수여 및 지원방안 논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순으로 진행됐다.

유권철 교육장은  “요즘 청소년의 교우관계가 면대면의 소통이 아닌 SNS 위주로 돌아가면서 카톡 감옥, 카톡 왕따 등의 스마트폰,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지능적인 학교폭력(사이버따돌림)이 만연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이 있는 행복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1년 동안 완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활동, 아웃리치 및 캠페인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에 이어‘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 미술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역량강화연수는 숲심리상담교육연구소 박소현 소장을 초빙, 청소년 미술치료의 특징과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법 등 아이들이 상담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안내와 함께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이 제시됐다.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6년에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상담의 기회를 확대하고, Wee센터-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학교적응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