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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으로 찾아가서 독서·토론수업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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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으로 찾아가서 독서·토론수업 워크숍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9.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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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워크숍 개최…타지역과 차별화된 워크숍 통해 전문성 신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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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타지역과 차별화시켜 '섬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독서·토론수업 워크숍'을 계획해 지난 9월 15일(화) 완도초등학교 80여 명을 시작으로 2차 행사는 9월 21일(월) 고금초에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3차는 10월 15일(목)일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독서·토론활성화는 완도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으로 완도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현장의 교사들이 독서·토론 연수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독서·토론의 다양한 기법과 실제를 권역을 나누어 직접 찾아 다니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 지역은 신규교사와 저경력 교사가 많아 독서·토론 워크숍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켜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교실수업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은 김부림 순천신흥초등학교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하부르타를 비롯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모의수업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경험을 높이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등은 박인화 해남제일중학교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토의·토론을 위한 입떼기부터 다양한 토론의 방법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습해 봄으로써 자유학기제 대비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강의하고 있다.
 
유권철 교육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시켜 1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해 실시한 워크숍이고,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해 아이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독서·토론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과 전문성 신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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