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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초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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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초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토크 개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0.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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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감독 구수환PD초청, 더불어 살아가는 삶 조명

장흥서초등학교(교장 이주영)는 10월 20일(금) 북토크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개최하여 故 이태석 신부님의 삶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북토크를 위해 이태석재단 이사장이며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감독인 구수환PD가 장흥서초 학생, 학부모를 만나러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북토크를 위해 장흥서초 학생들은 먼저 ‘울지마 톤즈’영화를 감상하고 이태석 신부님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보았다. ‘울지마 톤즈’(2010)는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를 감상한 후 소감을 나누고 질문을 통해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고찰해보고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님이 남기신 말씀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을 생각하고 그림과 함께 시화를 만들며 말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북토크 장소에 전시했다..

구수환PD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했던 일화들을 소개하고, 이태석 신부님의 헌신에 대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한 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눈물을 글썽이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를 통해 학생들은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실천할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흥서초등학교 교육 비전인 ‘스스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삶’의 학교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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