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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청-제주시교육청 '평화·인권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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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청-제주시교육청 '평화·인권교육 협약'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7.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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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반 마련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주)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이 6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광주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인 5·18 민주화운동 전국화 및 활성화의 일환이다. 광주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교육지원청 단위의 민주·인권·평화교육과 지역 교류 학습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서에는 ▲ 5·18 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 관내 초·중학교(학급, 동아리 등) 상호교류 학습의 기반 조성을 위한 결연 지원 ▲ 학생 중심 민주·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 5·18 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자료 공유 및 지원 ▲ 5·18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테마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 결연 학교·학급·동아리 상호 만남 등 교류·체험 활동 지원 권장을 담고 있다. 

특히 양 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주·인권·평화 교류 사업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우선 사업으로 광주-제주 학급(동아리)간 결연 맺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연된 학급은 온라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소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내 지역교류학습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강영철 교육장은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및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단위에서 나아가 교육지원청 단위의 더욱 세밀한 교육과정 연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상호 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평화와 인권의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가지고 있는 민주·인권·평화·연대의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두 지역의 학생들이 상호 존중과 올바른 역사·시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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