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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복회와 독립운동정신 선양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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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복회와 독립운동정신 선양사업 맞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1.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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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정신 계승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주간 설정 각급학교에서 다양한 계기교육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정원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5-1호)를 광주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정원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5-1호)를 광주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복회와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독립운동정신 계승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광복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역사교육자료와 인적자료를 공유하고, 독립운동사와 민족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정원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5-1호)를 광주시교육청에 전달하며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광주시교육청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민족정기의 뿌리를 찾아 계승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주는 것"이라며 “광복회가 지닌 철학과 전문성은 광주학생들이 위대한 독립정신을 이어받고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3일 오전 주요 간부 및 기관장을 중심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6일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을 설정해 각급학교에서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계기교육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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