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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나주교육장, 2日 등교맞이로 공식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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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나주교육장, 2日 등교맞이로 공식업무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9.0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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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교육행정 두루 섭렵한 교육전문가
‘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나주교육’ 비전 제시

영산중고학생들과반갑게인사하는김영길나주교육장.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영길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9월 2일, ‘주민추천교육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교육현장에서 시작했다. ‘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나주교육’을 표방한 김영길 교육장은 출근 첫날인 2일 오전 모교인 영산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등교맞이 행사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김 교육장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복한 나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부터 나주 아이들과 함께 했다. 김 교육장은 영산중·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발을 디딘 이래 교사, 교장, 장학사를 두루 거친 뒤 주민추천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9월 1일자로 임명됐다.

또, 전국중등교사임용고시 및 전산직공무원출제위원, 학생생활지원센터장과 교육지원과장 등 35년의 교육경력을 통해 학교현장교육과 행정교육을 섭렵한 교육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장은 기본이 바로 선 교육,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학교,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살리는 교육,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철학으로 내세웠다.

특히,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미래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나주교육을 이끌 방침이다. 그는 이를 위해 △ 행복한 배움의 혁신교육 △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 지원과 공감의 교육행정혁신 △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나주 역사문화 교육 및 창의융합형 S/W 교육 등 6대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35년의 교육행정, 학교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끌어내고 발휘하게 하는 ‘열린 마음, 열린 학교, 열린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혁신 나주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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