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고재천)는 지난 6월 3일(토) ‘제1회 플레이팩토 수학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교대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구수학 방과 후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교사들에게 지도를 받은 학생들 중 각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광주·전남지역 내 교구수학 평생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광주교대의 평생교육원이 유일하다. 초등학생 36.5%, 중학생 46.2%, 고등학생 59.7%가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인 절망적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은 2015년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구수학 방과 후 지도사‘ 15주 교육과정을 개설해왔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단순히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터득하도록 개발된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을 지도해 왔다. 한편,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구수학 방과 후 지도사’ 과정 외에도 3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의 교육적 욕구 및 학습기회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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