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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고, 지리산애(愛) 2차 봉사활동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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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고, 지리산애(愛) 2차 봉사활동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5.27 09: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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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노고단에서 정화 활동과 외래식물 제거 작업

구례고등학교(교장 이영해) 지역 봉사 동아리 지리산애(愛)가 지난 5월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리산 성삼재와 노고단 일대에서 2차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리산 애(愛)는 우리 고장 지리산과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천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숙사생으로 구성된 지역 봉사 동아리다.

2명의 지도교사가 인솔하고 14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리산 남부 사업소의 전문 강사가 노고단을 소개하고 주니어 레인저 활동과 노고단 식생과 복원과정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성삼재와 노고단 탐방로를 정화하고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의 60% 이상이 찾는다고 하는 노고단(1,507m)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중 하나이며, 옛날에 지리산 신령인 산신할머니(노고-老姑)를 모시는 곳(단-壇)이라 해서 노고단(老姑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번 봉사활동을 인솔한 이강길 선생님은 "이번 활동 중 가장 특색 있었던 것은 외래종 식물의 제거 작업이었다"며, "특히 학생들이 노고단에 자생하는 외래식물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다짐한 학생들이 대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정나라 학생은 "군부대 복원지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서양민들레, 개망초, 왕달맞이꽃 등을 찾아 열심히 제거 작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2학년 한지원 학생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지리산 노고단을 더 아끼고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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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이춘화 2015-06-02 12:26:14
건축은 상식이다. (교육감은 부동산업자가 아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edu153.park/

효정 민영 2015-05-27 20:06:39
우왕 역시 강길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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