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이양재)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토요일, 도서관 로비에서 느리게 가는 “달팽이 편지 만들기”와 “붓글씨로 써보는 우리집 가훈 서예체험”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달팽이 편지 만들기 행사는 도서관 주간과 5월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자녀, 부모님, 은사님, 가까운 지인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로 멋을 낸 손글씨로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행사로 도서관에서는 행사후 5월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우표를 붙여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도서관에서는 우리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1가정 1가훈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가정마다 화목하고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붓글씨로 써보는 우리집 가훈 서예체험 행사도 실시됐다.

주말에 자녀와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한 주민은 "오랜만에 사랑하는 자녀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봤다"며 "가훈쓰기 또한 가족의 실천 기준인 마음의 지침서를 자녀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제 51회 도서관주간 이벤트 행사로 “칙칙폭폭 책 이름 끝말잇기”, “서가 속 보물을 찾아라”, “책 나무 열매달기 행사”를 통해 문화상품권, 미니화분, 도서 등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유레카, 사이언스 매직쇼'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은 장성공공도서관(061-399-1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