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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協 '장휘국 교육감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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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協 '장휘국 교육감 회장으로 선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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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명예퇴직 필요재원 국가 보조 요구 전교조 법외노조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구
부회장 김복만 울산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감사 설동호 대전교육감 선출

장휘국 광주교육청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 서울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 선출에서 회장에 장휘국 광주교육감, 부회장에 김복만 울산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감사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선출됐다.

장휘국 신임회장은 17년간 교사로 재직하다 1989년 전교조 창립에 나서면서 해직됐고, 5년 뒤 복직돼 전교조 광주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지냈다. 이후 94년 교단에 복직한 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장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17개 시도교육감은 교원 명예퇴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가 보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8월 명예퇴직 신청인원이 크게 늘어났으나 교육청 예산은 이를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국가가 부담하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한편,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면담을 요청하고 대통령과 교육감협의회가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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