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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병원장에 김만우 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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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병원장에 김만우 교수 취임
  • 이하정 기자
  • 승인 2009.12.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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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부터 만족하는 병원 만들겠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김만우(소화기내과) 교수가 11월30일 제18대 조선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됐다. 12월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신임 김만우 병원장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정이사 문제를 비롯하여 광주시 재활전문병원 신축 등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앞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병원의 경영상 운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따뜻하고 가족적인 병원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비한 제도는 보완하겠습니다. 병원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직원들부터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내 집 같이 편안한 치료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주차장 공간에서부터 자연친화적 느낌을 주기 위해 “병원과 대학의 녹지공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앞으로 내부시설도 환자들에게 안락감을 줄 수 있는 시설확충 및 행사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암센터와 심혈관센터, 척추센터, 당뇨병센터 등 8개 센터를 서비스 향상과 질적 향상을 통해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한편 소화기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종합진료센터 등을 신설하여 전문성을 확대하고 수 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환자들로 인해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시 재활 전문병원 위탁운영과 관련 우리나라는 선진국가로서 재활전문병원 건립이 꼭 필요하며,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충분하지 못한 복지정책보다는 재활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륜을 다시 사회에 환원토록 우리병원이 지역 사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우 병원장은 1986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 임명되어 캐나다 트론토대학병원에서 소화기 및 간 질환에 대해서 연구를 수행 하였으며, 교육부장, 진료부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소화기 학회 정회원과 대한내과학회, 대한 간 학회, 대한 소화기 학회 등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취임식은 추후 조선대병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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