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아침, 서구 기아자동차 남문에서 출근하는 기아자동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이날 기아자동차 남문에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정희곤 북구 교육의원 예비후보, 김선호 서구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이 앞서 나와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 교육감 예비후보는 기아자동차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전교조 출신 후보들과 공통된 교육정책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자니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 함께 싸웠던 모습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참교육의 이름으로 공통된 교육정책에 대해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한 정희곤·김선호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4월 1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문에서 '광주광역시 교육비리 전면감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감 직선제 부정 발언· 교사 인센티브제' 발언에 대한 대응방안등을 이 자리에서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