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 (교장 이영재)는 지난 28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문준 수사관을 초빙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배우며 일상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범죄의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학생들이 매일 접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에서 해킹이나 바이러스 유포, 각종 사기와 아이템 도용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과 사이버범죄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근거 없는 악의적인 비방글은 언어폭력이며 한 사람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범죄라는 사실을 피해자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또한 아이디 도용으로 각종 사기를 당하거나 아이템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구체적으로 들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관심을 갖고 질문했다. 사이버범죄에 대처법으로 어른들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거나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직접 도움을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했던 교사와 학생들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기 피해로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실속 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