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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초 "봄볕누리 체험단 서울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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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초 "봄볕누리 체험단 서울을 거닐다"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5.3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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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전교생 31명 서울 체험학습…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타워, 경복궁 등 체험

춘양초등학교(교장 김병수) 31명의 전교생이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서울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타워, 경복궁, 광화문광장을 돌아다니며 폭넓은 지식을 생생하게 습득했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도보로 체험학습 장소를 찾아갔다.

숭례문에서 남대문시장, 화폐박물관, 시청광장, 광화문광장까지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서울 도심을 거닐었다. “선생님 시청광장은 왼쪽으로 가래요” 남대문시장에서 시청광장을 가던 중 길을 헤매고 있을 때 학생들은 도로 위 이정표를 보며 바른길을 찾기도 했다. 도보 일정이 끝날 무렵 한 학생은 “다음에 우리끼리 서울와도 어디든지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뿌듯해했다.

한 학부모는 “스승의 날에 학생들에게 이런 활동을 경험하게 해주어 값진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병수 교장은 “농촌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며 “작년 제주도 체험학습에 이어 올해 서울체험학습까지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학교 다니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 더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계획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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