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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동초 "바다의 날, 웃는 바다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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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동초 "바다의 날, 웃는 바다 만들다"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6.0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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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정 '청소년해양교육연구학교'…바다 사랑 연구활동 펼쳐
금일동초등학교(교장 김경미) 학생 및 교직원은 지난 5월 31일 제 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학교인근 해변에서 ‘바다의 날’ 기념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일동초등학교는 올해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청소년해양교육연구학교로써 '해양탐구 체험활동을 통한 바다사랑 마음 기르기' 주제로 학생들의 바다사랑 마음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바다사랑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동초 학생들에게는 청소년해양교육연구학교로 맞이하는 첫 ‘바다의 날’이 그 어떤 날 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이 됐다. '웃는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바다야, 안녕!’, ‘바다야, 사랑해!’, ‘바다야, 고마워!’, ‘바다야, 놀자!’, ‘바다야 함께 가가!’의 5마당으로 이뤄졌다.

첫째 마당 ‘바다야, 안녕’에서는 바다사랑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바다생물도안 페이스페인팅을 하며 온 몸으로 바다를 만났다. 둘째 마당 ‘바다야, 사랑해!’에서 바다의 수호천사 금일동 ‘해양환경지킴이’ 발대를 알리며 해양환경지킴이로서 바다를 사랑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갖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모두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해변에서 조개껍질, 예쁜 돌 등 바다보물들을 주워 학생들은 바다사랑다짐메시지를 모래사장에 새기며 ‘바다야, 고마워!’ 셋째 마당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를 넣은 삼각김밥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학부모,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우리에게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바다의 고마움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넷째 마당 ‘바다야, 놀자’ 에서는 바다를 놀이터 삼아 모래조각전시회를 갖고 릴레이 맨발 달리기를 하며 학생들은 넓은 바다의 품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마지막 ‘바다야, 함께 가자’ 마당에서 전교학생회를 주축으로 ‘바다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해양환경보전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체험학습보고서를 쓰며 바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고 바다사랑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김경미 교장은 “청소년해양교육연구학교로써 해양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사상을 드높이는 ‘바다의 날’을 금일동초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의미 있게 치르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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