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중학교(교장 강성수)가 법무부가 주최한 '제4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광주·전라권 지역예선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옥과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 개인전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0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북성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개인 온라인 대회를 통과한 옥과중학교 학생 3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에 꾸준히 익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박일오 교사 지도)하며 학교의 명예를 선양함과 아울러 오는 9월 4일 '대전솔로몬로파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전라권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는 광주 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CMB 방송이 생방송으로 중계해 광주·전라권 참가 학교 학생(28개교, 125명)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옥과중학교 학생들의 선전으로 부상(단체전 20만원, 개인전 1위 30만원, 2·3위 각각 20만원씩)도 두둑이 받아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생활법 퀴즈대회 개인전 1위를 수상한 이호형(3년)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의식 고취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의미 있는 계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