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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윤대통령 전남지역 의대신설 약속’ 역량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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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윤대통령 전남지역 의대신설 약속’ 역량집중”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3.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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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토론서 의대신설 추진 시사…전남도 적극 환영
청년 정주형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지방시대 성공 전략' 구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지난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에서 전남의대 신설을 약속한 것에 대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가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전남도에서 대학을 결정해서 알려주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을 비롯한 주변 중소도시들은 중화학공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산업재해 등 공공의료가 절실함에도 오랫동안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다. 순천지역은 남해안권 교통의 중심으로 여수 광양 등 영호남 관문으로 통하는 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립순천대가 전남 최초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전남지역 여론이 집중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국립순천대는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의 3대 특화분야 육성을 통한 청년의 정주형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따른 지방시대 성공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른바, 국제사회를 비롯한 융복합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의대신설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전남은 전국 최악의 의료 사각지대로, 지방소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공공의료 위기지역”이라며 “대통령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도와 순천시,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의대신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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