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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안전 등굣길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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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안전 등굣길 확보 '청신호'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3.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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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앞 고원식 횡단보도, 진도외국어체험센터 어린이보호구역 진입구역
횡단보도와 정문앞 횡단보도 총 3곳의 횡단보도 설치될 듯

진도초등학교(교장 김덕용)가 새 학기를 맞아 그동안 숙원이던 학교 앞 횡단보도가 설치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진도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돼 2023년부터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학교 정문으로 공사 차량이 진입하기 때문에 정문 출입이 통제됐다. 이후 대부분 학생들이 한 곳(동문)으로 집중해 등교하자 학교 주변이 혼잡을 이뤘다. 또한 등굣길에 주정차한 차들로 뒤엉켜 학생들은 크고 작은 교통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지난 3월 8일, 진도초 전교학생회, 학부모회와 진도군청, 진도경찰서가 함께 신학기 아침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등굣길 현장을 방문한 진도경찰서, 진도파출소 측과 함께 학교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진도초등학교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끝에 학생들의 주로 출입하는 동문 앞 고원식 횡단보도, 진도외국어체험센터 어린이보호구역 진입구역 앞 횡단보도와 정문앞 횡단보도 총 3곳의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인회 진도경찰서 계장은 “진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등굣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길수 진도읍 파출소장은 “불법 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줄이기와 같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도 함께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용 교장은 “아침 등굣길에 여러 위험 요소로 인해 위협받던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교육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자치와 협업 역량이 키워 교육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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