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교장협의회(회장 송춘달 나주초 교장, 이하 전초협)가 지난 3월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초등교육현안 권역별(제주·호남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초등교장단협의회 주최로 학교 경영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학교장들의 의견을 모아 해결방안과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늘봄학교 2학기 전면시행 ▲교권보호 방안 ▲교원감축과 교대·사대 통폐합 추진 ▲어린이 안전과 안전교육 등 교육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 초등 교장들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해남 북평초 백현영 교장은 늘봄학교 시행에 대한 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장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 화순동복초 임준상 교장은 교원감축과 교대·사대 통폐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장들의 참관을 위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전초협 회장을 맡고 있는 송춘달 교장은 “전남지역 초등 교장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해 전남교육청과 각 기관에 전달해 전남 초등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춘달 전초협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0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또 신임 전초협 진행부에는 ▲부회장 백현영 북평초 교장 ▲사무국장 임준상 동복초 교장 ▲재정국장 조수일 목포동초 교장 ▲운영국장 조상철 양산초 교장 ▲연수국장 박윤자 송현초 교장 ▲홍보국장 류재인 엄다초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