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순천대, 대학 구성원 대상 ‘글로컬대학30 설명회’ 개최
상태바
순천대, 대학 구성원 대상 ‘글로컬대학30 설명회’ 개최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3.12.1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교직원·학생 등 전체 구성원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비전과 실행계획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 가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이후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18일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3일 글로컬대학30 첫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으로의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자 발표 약 한 달 만에 전담 행정 조직인 ‘글로컬대학사업단’을 신설하고,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던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체’를 공식 출범하며 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설명회에는 사업단장인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사업단 부단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승태 글로컬대학사업단 부단장이 글로컬대학30 세부 실행 과제와 운영 목표,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대표로 발표하고, 이후 주요 보직자와 참석자들이 글로컬대학30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제2의 창학에 버금가는 역사적이면서도 어려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글로컬대학 성공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해법인 만큼, 파격적인 교육 모델 도입과지산학캠퍼스 및 융합캠퍼스 구축 등 여러 혁신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대학 내·외부 구성원께서 열린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혁신 세부 실행계획에 기반해 분야별로 지·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글로컬 전용 누리집 개설, 찾아가는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말까지 실행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사업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대형 사업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중소기업,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2023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