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2월 12일 상하관 소강당에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취를 기리고,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한 졸업 환송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기가 끝나고 귀국하는 졸업예정 외국인 유학생을 축하·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친구와 교수진, 학교 관계자, 동료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졸업환송식은 졸업예정 유학생에 대한 학사보고, 이영빈 사회경영대학장의 축사, 시상식(공로상, 한국어 능력우수상), 졸업생 대표(한국어학과 샤톈위)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빈 사회경영대학장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발을 내딛는 이 순간은 결코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유학생 여러분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고 미래가 빛나기를 기대한다.” 고 감동적인 기념사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 샤톈위 학생(한국어학과)은 “오늘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기 위해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을 회상하고, 교수님과 동료 학생들과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교 호남대학교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영학부 후졘, 웡잔훙, 한국어학과 샤톈위, 산업디자인학과 샤르도르 학생은 공로상을, 경영학부 구쟈, 쉬징원 학생은 졸업우수상을, 양빈 외 3명은 성적우수상을, 경영학부 마오위쉬엔은 우수홍보상을, 한국어학과 팜반투아 외 3명(TOPIK 6급)과 뷰티미용학과 어트건자야 외 10명은 (TOPIK 5급) 한국어능력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댄스 공연, 축하노래 등 유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이 펼쳐진 축하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축하와 감동, 석별의 아쉬움이 교차된 졸업 환송식은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