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광주장원초, 담임교사·학생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광주장원초, 담임교사·학생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23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과후 다양한 체험 활동,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이 장점”

광주장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광주장원초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의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 ‘자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담임 교사와 학생 1~2명이 짝을 이뤄 방과 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관계를 형성해가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선생님과 케이크 만들기, 보드게임,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1일 선생님과 마카롱을 함께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선생님과 평소에 하지 못한 대화도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21일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문설하 학생은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마카롱을 만드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부모님에게도 내가 만든 마카롱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장원초는 ▲학급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를 지원하는 ‘학급단위 자치 교실’ ▲예술공연 등을 관람하는 ‘심신건강증진 문화예술체험’ ▲학생이 부모님과 토요일 오전 학교에서 과자집, 천연비누 등을 만드는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실있는 자치학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장원초 윤송자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방과후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치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