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렇게 행복해요’시리즈에 이어 ‘고마워서 행복한 날’시리즈 그림책 4호 출간
광양중동초(교장 오미숙)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그림책을 출간해 주목을 받았다.
광양중동초는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고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의 가치를 담아 ‘다 함께 민주시민 프로젝트’활동을 계획했다. 활동 과정은 그림책 속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끌어와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를 만들고 지키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조연화 동화작가와 함께 우리들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고마운 것에 대해 마음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음 나누기 후 고마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작성해 완성했는데, 지난 2020년 ‘이렇게 행복해요’시리즈 그림동화책 1호 출간에 이어 올해 ‘고마워서 행복한 날’시리즈 그림책 4호를 출간했다.
그림동화 작가되기를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찾아보고 해결해 가며 스스로 만든 가치를 지키려 노력했다. 자신의 생활 속의 고마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기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의 주인공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1학년 한 학생은 “선배들의 그림책을 보고 부러웠는데 내 글과 그림이 책으로 나와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미숙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로서 책을 발간한 것을 매우 대견하게 생각한다. ‘다 함께 민주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나의 문제, 학교의 문제, 광양지역의 숨어 있는 문제를 찾아보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해결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삶의 주도성 향상에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