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지칠 때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늘을 봐요. 밤하늘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최광희)가 11월 20일 저녁 '가을하늘 별빛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화순제일중학교 손형래 과학교사와 함께 가을하늘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운동장에서 전체 망원경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하늘 별자리 및 토성 목성 등 다양한 행성을 관찰했다.
이날 밤 학생들은 무심히 바라봤던 하늘에 아름다운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내면의 명상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며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천체 망원경을 통해 사진으로만 봤던 목성과 토성을 관찰한 학생들은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인근 초등학생들도 찾아와 별자리를 관찰하는 등 정서 함양과 문화 감성을 키워주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화순북면중 3학년 한 학생은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페가수스, 헤라클레스와 같은 별자리가 신화와 연관돼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알게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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