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김영섭)가 11월 17일,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날을 개최해 호응을 얻얶다. 이번 어울림의 날은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어울림 팀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합대회에서는 공넘기기, 신발던지기 등의 팀대항 게임을 실시했으며, 장기자랑은 학생회에서 주관해 진행했다. 특히, 팀별로 준비한 장기를 무대에서 펼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시간에는 팀별로 삼겹살 파티를 실시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삼겹살 파티는 어울림 팀별로 함께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시간을 가졌다. 각 팀별로 학생, 교직원이 함께 모여서 삼겹살, 소시지 등을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삼겹살을 구워주면서 선후배간의 정도 쌓았다.
대동향교초 관계자는 "평소 학생들과 가까워지기 어려운 행정실이나 급식실 교직원까지 함께 동참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자 교무행정사는 "이번 행사가 낯설지만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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