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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복 전남청소년수련원장 '적극 행정 칭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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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복 전남청소년수련원장 '적극 행정 칭찬 자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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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뱃길 막힌 소안초 학생들에게 숙박 제공해 훈훈
연대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느끼게 해주는 좋은 사례

이춘복 전남청소년수련원장(사진)이 배가 결항돼 섬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배려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1월 2일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안초등학교(교장 유광철) 5∼6학년 학생 26명은 지난 10월 19일∼20일까지 광주에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10월 20일 소안도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지만 배가 결항돼 집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졌다. 소안초등학교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 학생들과 교사들의 숙박을 요청받고 수련원에서 1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완도교육지원청에서도 결항에 따른 교외 교육활동 추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해 소안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소안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같은 선행에 소안초등학교 학생, 선생님, 학부모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선 완도교육장은 “이번 선행은 지역사회에 연대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사례"라면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장의 배려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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