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 이하 광주교대)가 16일, 총동문회장인 김성호 나주빛가람초등학교 교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모교사랑 기부 릴레이(Re:lay)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교 사랑 기부 Re:lay 캠페인은 Re, Love and Admire your school(다시 한번 학교를 사랑해주세요)이라는 뜻으로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애교심을 고취 시키고,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교대 발전기금 재단은 홈페이지에 모교 사랑 기부 릴레이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마해 모교를 위한 동문들의 기부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를 자처한 나주빛가람초등학교 김성호 교장은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며, “많은 동문들이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여 모교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허승준 총장은 “광주교대는 지난 100년간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초등교육을 선도해 왔다. 이는 3만여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미래 100년도 광주교대는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종합교육대학교 실현 및 품격있는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 교육장을 지목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