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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구례방문 '농산어촌유학생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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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구례방문 '농산어촌유학생 간담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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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온 6명 학생(4가구), 경기도 온 1명 학생(1가구) 구례 광의초에서 학교생활
지리산 둘레길 걷기, 섬진강 수상 레저 체험, 트리 클라이밍, 지리산 노고단 등반 체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3일 광의초등학교(교장 노형도)를 방문하고 전남 농산어촌유학 학교 활성화 및 생태친화적 교육 활동의 효과 관찰을 위한 학생·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 농산어촌유학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이 일정 기간 전남에 있는 농촌 학교를 다니면서 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전남 구례 광의초에는 2학기 기준으로 서울에서 온 6명의 학생(4가구), 경기도에서 온 1명의 학생(1가구)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광의초의 농촌 유학 프로그램은 구례에 있는 자연환경을 이용해 ▲ 지리산 둘레길 걷기 ▲ 섬진강 수상 레저 체험 ▲ 트리 클라이밍 ▲ 지리산 노고단 등반 ▲ 섬진강 자전거 타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례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 대나무 부채 만들기 ▲ 찾아오는 생태교육 ▲ 신나는 예술여행(공연 관람) ▲ 학생회 주관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전남 농산어촌유학은 서울에 있는 아이들에게 생태친화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구례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타지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농산어촌유학 지원금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의초등학교 노형도 교장은 “서울에서 온 아이들과 현지의 아이들이 잘 어울러져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양질의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시의 아이들이 농촌유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마음에 간직한 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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